지난 1월부터 한달 간 지원팀을 공개 모집해 신청 받아 총 34개팀이 지원,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4팀이 트랙1, 2로 나눠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했다. 지난 14일 최종 발표회에서 발달장애아를 위한 모바일 육아케어 서비스 ‘자라나다’팀과 입간판식 경사로‘Barrier Free Street’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시제품 또는 완성단계에 이른 트랙 2 부문 대상을 차지한 ‘Barrier Free Street’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인 커뮤니티로 소모임 활동을 통해 24개 맛집을 방문해 직접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간판식 경사로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팀에서 트랙2 부문 대상·최우수상 및 트랙1 부문 대상·우수상 팀 중 희망팀에 한해 와디즈 내 심사과정을 거쳐 통과된 프로젝트가 펀딩을 지원 받아 와디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D-Tech는 장애인을 위한 기술 개발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앞으로 장애 분야의 기술 수요와 공급을 연결시켜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로 발전되면 좋겠다”며 “국내 크라우드펀딩을 선도하는 와디즈를 통해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져 시너지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