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EGR·흡기다기관 교체…대규모 추가리콜

기사입력:2019-01-23 14:07:03
[로이슈 최영록 기자] BMW가 주행 중 잇단 화재로 리콜을 진행 중인 가운데 또다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던 EGR모듈의 냉각수 누수로 인해 오염된 흡기다기관을 교체하고, EGR모듈도 최신식으로 다시 교환하는 게 이번 추가리콜의 핵심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 민관합동조사단이 BMW차량 화재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고, 지난주 BMW가 이같은 내용의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추가리콜을 시행토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시 합동조사단은 흡기다기관의 경우 EGR모듈을 교체받은 차량에서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2017년 1월 이전에 생산된 구형 EGR모듈로 교체한 차량들 역시 신형 EGR모듈로 재교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신형 EGR의 경우 구형과 달리 냉각수 주입구의 각도와 접촉면 외에도 용접공정까지 개선한 제품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BMW는 23일부터 흡기다기관 리콜대상 차량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1차분 9만9000여대를 대상으로 EGR모듈의 냉각수 누수로 인해 흡기다기관 오염이 확인됐거나 오염가능성 등이 있는지를 확인한 후 교체를 진행한다.

다만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2차 리콜 차량 6만6000여대와 1차 리콜 대상 중 수리 받기 전인 7000여대에 대해서는 이미 누수여부 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추가 리콜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EGR모듈 리콜 대상차량도 1차 리콜 당시 구형이 장착됐을 가능성이 있는 차량 9000여대에 대해 점검 후 교환 작업을 실시한다.
리콜차량 소유자에게는 23일 이후 리콜 통지문과 문자 메시지가 전송될 예정이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서도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리콜의 적정성에 관한 검토를 지시할 예정이다”며 “문제가 된 차량들이 모두 리콜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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