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중국원정군 사령관 마쓰이 이와네가 이끄는 일본군은 난징과 그 일대에서 중국인 포로와 일반 시민들을 가리지 않고 대량 학살을 자행했다.
전후 극동군사재판에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2개의 자선단체가 난징에서 매장한 유기시체만도 15만 5337구였고, 그 밖에 양쯔강에도 대량의 시체가 버려졌다.
제2차 세계대전 뒤의 극동군사재판에서 당시의 총사령관인 마쓰이가 이 대학살의 책임자로서 사형에 처해졌으며, 당시의 제6사단장 하세 히사오를 포함한 여러 명이 난징의 법정에서 전쟁범죄자로서 사형당했다.
정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