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들을 울리는 보험사 실태를 생생히 고발하고 있는 전재수 국회의원.(사진제공=전재수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전의원은 제20대 후반기 국회 소속 상임위를 정무위원회로 옮기며 “상대적 약자인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과 입법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걸맞게 「은행법」 개정안을 정무위 1호 법안으로 쏘아올린 이후, 우리 사회의 상대적 약자들에게 강제돼왔던 부당한 현실을 고발하며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특히 2018년도 국정감사에서는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는데,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금감원 권고에 따라 보험사들이 개정한 암보험 약관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밝혀낸 것이다.
또한 암보험금 문제로 보험사와 소송 중인 참고인을 불러 암환자들을 울리는 보험사 실태도 생생히 고발했다.
아울러 여성에 대한 암 보험금 부지급률이 남성보다 높고 그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현안을 꼬집어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답변 역시 이끌어냈다.
전재수 의원은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았는데도 이렇듯 귀한 상을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라는 격려이자 응원으로 받아들일 것이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12월 7일 오후 6시30분 금융소비자연맹 창립 17주년 행사장인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