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점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면서 “북러 양국은 많은 사업들을 공동계획하고 있다”며 "북한과 거래하는 러시아 회사들이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지 않아도 그들(미국)은 핍박( persecute)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마체고라 대사는 또 북러 양국은 지난 2016년 중단된 '라진·하산 프로젝트'와 연관된 운송 인프라 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하산과 북한 라진항을 잇는 철도로 운송한 뒤 라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싣고 이를 한국 내 항구로 운송하는 남북러 협력의 복합물류 사업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