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 국민 1인당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이며,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세대는 20대로 4시간 9분으로 조사됐다. 보급률 역시 만 6세 이상 85%가 보유하고 있을 만큼 대중화가 되었다.
그에 따라 소셜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하루에도 수백 개씩 소비하고 있다. 기업 SNS채널들은 이용자들을 주목시키거나 소통하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 등을 활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각 기업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더에스엠씨의 도움을 받아 매주 각 기업들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핫 SNS 코너를 마련했다.



우리은행 인스타그램에는 ‘#우리함께’ 프로젝트로 ‘일상을 쉬어가는 방법’을 통해 이용자와의 인터렉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커플의 소리, 일상을 꽃피우는 방법에 이어 세번째다.

11월 6일 첫 프롤로그 게시물이 올라간 이후 하루 만에 약 15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가을이라는 시즌성과 출판사와의 제휴를 통해 '에세이'를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우리함께’라는 키 메세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일상의 위로나 공감이 될만한 힐링 문구로 구성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로 위로를 받거나 힘을 얻었다는 댓글이 달렸고 앞으로도 더욱 좋은 콘텐츠를 기대한다는 반응이 다수 있었다.



순하리 페이스북은 “역시 엄마는 내 건강만 생각하신다니까” 콘텐츠로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콘텐츠 자체도 훌륭한 인터렉션 콘텐츠였으나 재치 있는 댓글들이 눈길을 끌었다.

워딩은 “역시 엄마는 내 건강만 생각하신다니까 어머니, 제가 잘못했습니다.”로 시작해 나물반찬이 가득한 사진 한장과 잘못을 표현한 해시태그 등으로 심플하게 구성했다. 자사 제품을 활용해 어머니와의 화해를 시도하는, 다소 코믹한 요소도 잘 반영되었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양념장 넣고 저 나물 다 넣어서 슥슥 비벼먹으면 밥 강도 수준 아니냐”, “차려주시는 게 어디냐 ㅋㅋ”, “그래도 주긴 하네. 엄마한테 잘해라”, “그 와중에 왼쪽 맨 위에 저거 미역줄긴가 저거 맛있는데 ㅎ”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