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문제 상황에 강의를 한 강사는 "‘생체역학에 대한 설명을 쉽게하기 위해 이미지를 검색했고 대통령의 사진이 있으면 학생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용했다"며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6월 10일에는 경북대 식품영향학과 강의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고래를 합성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됐고 수업을 진행했던 강사는 사과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해영 의원은 “최고의 지성인 상아탑 대학에서, 그것도 국립대학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이미지가 강의에서 사용됐다는 것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대학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과 교육부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