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된 5,000만원 상당 산업기술시험원 ‘인바디’ 논란

기사입력:2018-10-21 10:57:34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시험원)이 개청식 기념품, 홍보용 명목으로 구매한 디지털 체중계 ‘인바디’ 300개 사용처를 밝히지 못하고 있어 사적유용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시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6월 산업부 감사자료’에 따르면 시험원은 2015년 4월 13일부터 2015년 7월 1일까지 단가 16만 7천원에 ‘인바디’ 450개를 구매했다. 총 구매가격은 7천 5백만원에 달한다.

바디 450개 중 150개는 4월 13일 개청식 당일 참석자에게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머지 구매금액 5,000만원에 상당하는 인바디 300개의 사용처를 소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인바디 450개의 구체적인 구매내역을 살펴보면 2015년 4월 14일 개청식 VIP 기념품 150개 2,500만원, 2015년 5월 6일 신청사 개청식 VIP 기념품 150개 2,500만원, 2015년 6월 18일 기관홍보용 기념품 120개 2,010만원, 2015년 7월 1일 기관홍보용 기념품 30개 495만 원 등이다.

시험원은 이처럼 고가의 기념품을 7,500만원어치나 구매하고서도 별도의 관리대장이나 사용처를 증명하는 문서를 남겨두지 않아 현재 사용이 확인되는 것은 개청식 참석 직원들에 의해 구두로 증언된 개청식 당일 사용분 150개 2,500만원어치 뿐이다.

어기구 의원은 "시험원은 2015년 당시 35억원 상당의 영업적자를 내고 있던 시기라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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