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진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6월 말 진행된 대형 업데이트 효과로 리니지M의 매출감소속도가 감소함에 따라 3분기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액은 약 22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약 2024억원(전 분기 대비 3.6% 감소)을 기록할 것이라고 유진투자증권측은 전했다.
유진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엔 리니지2M을 시작으로 블소2, 아이온 템페스트와 같은 엔씨소프트의 대형 라인업이 출시될 예정이며, 따라서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를 실적의 저점으로 삼은 뒤 내년 2분기 이후부터는 신작출시에 따른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현시점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내년 1분기까지의 영업이익 수준과 신작의 이익 기대치”라고 전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우선 내년 1분기까지 엔씨의 실적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리니지M 매출의 하향안정화 속도”라며 “2분기 23억원 수준이었던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액은 총사 및 투사업데이트, 신화 아이템 제작서가 드랍되는 라스타바드 던전 업데이트 등으로 올 연말까지 20억 초반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내년 1분기 엔씨소프트 영업이익의 저점은 약 944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내년 2분기 이후부터는 신작의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엔씨소프트 신작은 5월 중 출시될 것으로 가정했으며, 초반 3개월 일평균 매출액 규모를 약 30억원, 이후 분기 평균 25%의 하향 안정화를 가정했다”라며 “이에 따른 엔씨소프트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400억원원(전년 대비 18.0% 증가), 6936억원(전년 대비 18.7% 증가)로 예측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