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 지독히도 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한층 꺾인 더위에 기분은 한결 산뜻해졌지만 피부와 모발 컨디션은 그렇지가 않다. 커진 일교차와 메마른 바람으로 건조함이 심화되는 가을 날씨는 피부 컨디션을 급격하게 저조 시켜 피부 노화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평범한 수분 케어만으로는 좀처럼 건조함을 떨쳐내기 힘든 환절기, 보습과 피부 윤기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오일 화장품이 필요하다.
건조함과 찬 바람에 제일 먼저 노출되는 얼굴은 피부 컨디션이 쉽게 망가지기 일쑤. 여름 내 사용하던 수분 크림만으로 푸석함을 잠재우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고가의 영양 크림을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면, 페이스 오일이 정답이다.

IWLT의 ‘하이드라 럭셔리우스 로즈오일’은 세계적인 향수의 도시 프랑스 그라스 지역에서 5월에 3주 동안만 추출되는 장미 추출물을 사용해 품격 있는 향과 사용감을 제공한다. 메이로즈와 캐모마일 꽃 추출물을 함유해 크림이나 메이크업 베이스단계에서 함께 사용하면 보습력과 함께 꽃잎처럼 부드럽고 건강한 윤기가 흐르는 피부로 연출해준다.

끈적이는 여름에는 대부분 보디 케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몸 피부는 땀이나 유분이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부위도 많아 건조한 날씨에는 반드시 보습 케어를 해줘야 한다. 특히 바디 제품의 끈적임이 부담스럽다면 샤워후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가벼운 텍스처의 바디 오일을 발라보자.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닦아내면 촉촉하면서도 산뜻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A24의 ‘캘리포니안 네이처 데일리 라벤더 테라피오일’은 정제수 대신 USDA 인증의 유기농 알로에베라잎즙과 유기농 라벤더 테라피 오일 성분이 민감해진 보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진정시켜주는 저자극 바디오일. 끈적임 없는 가벼운 텍스처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바람에 날리는 캐시미어 같은 머릿결은 가을 분위기를 극대화 시키는 요소 중 하나. 그러나 관리를 잘 하지 못해 건조하고 푸석한 머릿결은 정전기를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찬 바람에 쉽게 엉키기 십상이다. 이럴 땐, 트리트먼트로 손상된 모발에 근본적으로 영양을 공급해 준 후 끈적임 없는 오일 에센스를 더해 정전기나 건조함으로부터 모발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자.
메다비타의 ‘올리오 아우레오’는 사차인치, 모링가, 타이거넛츠, 린씨드 4가지 식물의 순수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은은한 향취와 함께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준다. 더불어 실키한 텍스처가 모발에 바르는 즉시 흡수되어 즉각적 광택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