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걸스데이 유라 인스타그램)
이미지 확대보기이 사진이 공개되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 중인 우시산 스토리 펀딩 후원자가 2.2배 이상 늘었다. 인증샷 게재 전 약 130명 수준이던 후원자 수는 18일 오전 9시 기준 293명으로 160명 가량 증가했다. 펀딩금액도 기준 목표금액을 3배 이상 훌쩍 넘긴 약 1,039만원(346%)를 달성했다.
펀딩에 참여한 익명의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을 보고 좋은 취지의 펀딩이라고 생각해 동료들에서 선물할 텀블러를 구매했다”, “사회적으로 플라스틱 문제가 큰데, 환경을 생각하는 유라가 기특한 것 같다”는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걸스데이 유라의 착한 소비 활동에 동참하는 것 외에도, 우시산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공감해 후원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울산 고래 보호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 2015년 실버 바리스타 3명을 채용, 지역 작가들에게 무료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갤러리카페 연’을 오픈하며 설립됐다. 현재는 실버 바리스타와 경력단절 여성 등 정직원 10명, 자원봉사자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유라는 MBC에브리원 예능 <바다경찰>에 출연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수행, 10일 퇴소식을 가졌다. 유라는 <바다경찰>을 촬영하며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