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의료진을 상대로 성희롱 예방 및 대처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남부경찰서)
울산병원 의료진을 상대로 성희롱 예방 및 대처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남부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남부경찰서 삼산지구대(대장 김학수)는 13일 오후 6시 울산병원 지하1층 혜명심홀에서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8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진 대상 폭력과 성희롱 예방 및 대처법‘을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병원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고 환자들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병원에서의 의료진 대상 범죄 예방법과 범죄 발생 시 신고 요령 및 대처법, 지구대와 바로 연결되는 비상벨 사용법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학수 삼산지구대장은 이 자리에서 “병원에서의 폭력행위 근절을 위해 활발한 홍보와 지속적인 순찰 등을 실시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삼산지구대는 울산병원과 지난 8월 의료인 폭력 및 진료행위 방해 근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병원주변 순찰강화와 심야시간 거점근무 등 병원에서의 강력범죄 예방활동을 실시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