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 설문조사 결과 등 3가지 경로로 A씨의 갑질 혐의를 파악해 제주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A씨의 공금 횡령 의혹 등 내부 게시판에 갑질 의혹이 게시되자 사내 부서를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공금유용 혐의가 밝혀졌다고 전했다.
공사는 A씨의 혐의가 확정되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며 내부적으로는 이날부터 직위해제와 함께 대기발령한다는 방침이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