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코오롱인더, 2분기 이익 서프라이즈 시현…CPI선점으로 하반기 주가 기대”

기사입력:2018-08-20 09:29:13
(자료=메리츠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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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코오롱인더(120110, 전 거래일 종가 6만5400원)가 산업자재 마진 반등과 패션 비용 감소등으로 2분기 이익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산업자재부문 호조 지속과 CPI 시장 선점 효과로 하반기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0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코오롱인더는 2분기 53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산업자재 이익 호조(아라미드 마진 회복, 코오롱글로텍 중국 자회사 실적 개선)와 패션사업부 비용 감소(온라인 판매비중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축소), 기타의류소재 적자폭 축소에 기인한다고 메리츠종금증권측은 분석했다.

메리츠종금증권 노우호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올 하반기는 산업자재 주요 제품별 증설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주요 제품의 타이트한 수급까지 예상돼 산업자재 사업부의 이익 반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특히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특히 아라미드 사업호조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는 타이트한 공급(Dupont의 미국 소재 1.5만톤 공장 스크랩과 글로벌 신규 증설규모 미미)과 전방 수요 확대(방산용 교체 Cycle 도래, 5G 투자 확대에 따른 광섬유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연간 10% 수준의 수요 성장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또한 타이어코드는 증설에 따른 Q 증가(지난 4월 완공된 베트남 소재 타이어코드 설비 9월 중 가동), 판가 인상에 따른 마진 개선이 예상돼 하반기 뚜렷한 사업 호조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노 연구원은 “현 시점 코오롱인더의 매수 의견 제시는 주가 저평가와 주요 사업부(산업자재) 증설에 따른 이익 체력 확대,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성장성 때문”이라며 “코오롱인더는 올해 글로벌 최초로 CPI 양산체제를 갖춘 만큼, 내년 제2차 CPI라인 추가 증설까지 계획 중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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