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이중 사람인HS가 영위하고 있는 인력 아웃소싱 및 헤드헌팅 사업은 사업의 특성상 추세적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영업 레버지리 효과)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측은 전했다. 즉, 동사 실적의 방향성은 구인/구직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취업포탈 부문’에 달려있다는 것.
사람인HR의 연결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17억원(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 영업이익 58억원(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 영업이익률 26.8%)로, 이중 개별기준 취업포탈 부문은 매출액 149억원(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 영업이익 57억원(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 영업이익률 38.6%)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최석원 연구원은 “모바일 단가 인상 효과로 지난해 2분기보다 개선된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내 정규직 취업 시장이 일반적으로 하반기 정규직 공채 규모가 상반기 공채 규모 대비 크기 때문에 하반기에 더욱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최석원 연구원은 “7월 신규 취업자수가 1만명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고용 시장이 좋지 않지만, 이는 대부분 일용직/임시직/자영업자의 취업자수 감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정규직 취업 포탈인 동사의 사업과는 상관관계는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라며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외형 증가폭 개선과 더불어 광고/마케팅비, 일부 프로모션 비용에 대한 절감이 기대됨에 따라 수익성 역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