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 의장은 "국회가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일을 잘 해야 한다"며 소위 활성화와 법안소위 정례화 등의 의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워싱턴 일정에서 원내대표들은 민생관련 입법과 규제혁신 입법을 추진하는데 공감하고 합의했다"며 "민생입법TF의 출범을 토대로 8월에 쉬지않고 노력해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치는 대화와 타협"이라며 "협치를 할 수 있는 노력을 집권여당부터 책임감을 갖고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협치의 성과를 내려면 진정성과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며 "대통령과 야당 원내대표 당대표와의 회동과 개헌, 선거제도에 관한 진정성이 있는 답변이 수반돼야 협치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고 저희도 손을 내밀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은 의원수 부족으로 교섭단체에서 빠지면서 주례회동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