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의 무안~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행사에 참석한 유명섭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 김대기 한국공항공사 무안출장소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이로써 제주항공은 7월기준 무안국제공항의 5개 국제선 정기노선 가운데 4개 노선에 취항하며 무안공항 성장의 주도권을 쥐게 됐고, 무안공항은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무안~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7월27일부터 9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만노선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7만89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이밖에 제주항공 회원 대상으로 무안~타이베이 노선 예약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3개월 새 대만 노선까지 총 4개 노선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 무안공항의 폭풍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더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