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인천석유화학)
이미지 확대보기SK인천석유화학이 이번 포럼에 초청 받은 것은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한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일행들이 환경 관리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 차, 회사를 방문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함께 방문했던, 리샤오화(李晓华)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부국장은 “철저한 환경안전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어, 국제사회와 공유하고자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포럼 이튿날, 직접 발표자로 나서 지역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환경안전’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대기 환경 관리를 위해, 청정연료 LNG사용확대와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배출 저감시설 투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한 활동들과 지역 공동의 환경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안전 리스크 거버넌스’ 참여 사례를 소개했다.
포럼에 참석한 미 남가주대기정화국(SCAQMD, South Coast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의 한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공장 주변에 점차 주거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SK인천석유화학의 환경안전 관리 노력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중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합작사인 중한석화(SK종합화학∙중국 시노펙)의 안정적 성장 배경에도 세계 최고수준의 SK의 공장운영 노하우와 SHE 경영시스템이 손꼽히는 등 SK의 ‘환경안전 우선’ 경영이 해외에서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