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 김현정 위원장(왼쪽)과 서울교육감 조희연 후보(오른쪽)이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이미지 확대보기사무금융노조와 조 후보는 ▲안전한 교육환경 실현 ▲사교육 걱정 없는 공교육 정상화 ▲노동인권 교육 강화 ▲부모와 아이가 만족하는 돌봄 교육 확대 ▲비정규직 정규직화 ▲평화통일 교육 등 6개 정책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공교육 정상화와 보편적 복지 교육을 통한 사교육 영향력 억제와 공교육 정상화를 선언했다. 나아가 교육정책의 가장 기초인 안전을 역시 가장 기초적인 교육시설인 학교를 중심으로 강화시켜, 사회 곳곳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의 교육현장에서부터 무너진 노동의 가치를 정립하고, 노동인권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양측은 공감했다. 이를 위해 교육 대상인 청소년들이 성장해 노동현장에서 인권이 침해되지 않고, 안전한 일터에서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동인권교육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아가 교육현장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맞벌이 부부와 결손 가정 등을 위한 돌봄 교육 확대와 강화를 통해 사회의 불평등 양극화 문제 해결과 복지에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