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사회)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박물관에서 배포하는 다양한 종이 인쇄물의 재활용 가능성을 높인다. 말박물관에서는 홍보와 교육을 위해 도록, 리플렛, 활동지(Work Sheet) 등 종이 인쇄물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데, 여기에 사용하던 코팅 작업을 없애기로 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가 코팅을 하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캠페인 이후 발행하는 종이 인쇄물에는 재활용 마크(♲)를 표시하여 버리기 전, ‘분리수거’를 환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 관련 도록은 인쇄본을 최소화하는 대신 PDF 파일로 제작하여 희망하는 사람에게 파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PDF 파일은 지난해 특별전, ‘역마(驛馬), 소식을 전하다’ 도록이며 6월 5일 이후 말박물관 블로그(https://blog.naver.com/horse-museum)에서 댓글이나 쪽지로 신청할 수 있다.
전시와 행사에 제작 배포하는 기념품도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예정이다. 재활용지 노트, 에코백, 종이접기, 머그컵 등 일회용품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품목 위주로 제작한다.
또한 ‘깨끗한 지구를 향해 말 달리자!(Let’s run for the clean earth)’ 캠페인에 대한 디지털 포스터를 제작하여 온라인과 공원 내 DID에 게시하기로 했다. 디지털 포스터는 블로그나 경마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종이를 절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대상으로 슬로건을 표현한 그림을 모집해 말박물관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