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김포한강 롯데캐슬 투시도.(사진=리얼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이렇다 보니, 현대인들은 워라밸을 좀처럼 이루기 어려운 목표라고 인식하고 있다. 종합리서치 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지난 3월 전국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의 삶이 실제 ‘워라밸’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단 9.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대부분은 한국인들이 ‘워라밸’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88.4%)고 응답했다.
그러면서도 직장인들의 10명 중 7명(68%)은 워라밸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릴 수 있는권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워라밸을 추구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다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전문가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면서 개인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직주근접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들은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워라밸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에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역까지는 40분대로 접근 가능하고 여의도역, 광화문역, 강남역까지는 50분대로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인근으로는 검단일반산업단지, 김포양촌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고, 김포시 최대 규모(600만㎡규모)의 산업단지인 ‘김포골드밸리’도 2020년 6월 준공예정에 있어 각 산업단지로의 직주 근접성이 뛰어나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 ~ 84㎡ 912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협성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대림지구 특별계획3구역에서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2호선이 서울 전역을 순환하기 때문에 강남, 여의도, 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시청역이나 강남역 등 주요 업무지구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274가구, 지상 3층~지상 5층에는 업무시설인 섹션오피스 192실이 들어선다. 또, 단지 내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연면적 총 1만5,566.47㎡ 규모의 상업시설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도 조성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오는 25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63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과천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 ~ 176㎡, 총 100가구 중 5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또, 단지와 인접한 중앙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일대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HDC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 일원인 장위뉴타운 7구역에서 ‘꿈의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19개 동, 총 1,71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 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가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도 이용이 수월해 시청, 종로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