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에 내걸린 포스터.(사진=부산지하철노조)
이미지 확대보기부산지하철노조는 2016년부터 60차례가 넘는 단체교섭을 3년째 진행 중에 있다.
교섭의 주요핵심은 매년 증가하는 통상임금 증가분의 해소 방안이다. 이에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청년일자리 해소를 위한 신규채용을 요구했고, 그에 필요한 재원으로 매년 발생하는 통상임금 증가분가분(300억 예상)을 소멸 시키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 같은 선언을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에 한 바 있다.
노조는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노동조합의 일자리 창출 요구 선언과 어긋나게 다대선 구조조정을 강행했고, 이로 인해 노동조건은 시민안전을 위협할 정도로 저하됐으며 지역 청년 인재를 위한 인력확보는 점점 요원하다”고 주장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16일 전 조합원 쟁의복 착용하고 20일 파업대비 필수유지 업무명단 부산교통공사에 제출, 23일 오전 10시30분 본사 집회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