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이 오렌지 메디컬보험을 19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병원비와 같은 직접 치료비 외에도 간병비와 교통비 등 치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보존할 수 있도록 정액으로 보장한다. 4일 이상 입원 시 1일당 2만원, 상급 종합병원은 1일당 8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1~5종 수술 시 10만~3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암과 4대 중증 질병(뇌질환, 심질환, 간·췌장질환, 폐질환)의 관혈수술 시 300만원, 비관혈수술(내시경수술, 카테터수술, 신의료수술) 시에는 30만원(연 1회)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모든 혜택이 주계약 가입만으로 가능하다(2구좌 기준).
더불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빈번해지는 치료 횟수, 의료기술의 발달로 단기 입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의료 형태의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약 상품을 마련했다.
‘무배당 첫날부터입원보장특약(갱신형)’에 가입하면 입원 첫 날부터 1일당 1만원, 상급 종합병원 입원 시 1일당 4만원을 추가로 지급 받게 돼 단기 입원 보장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상급 종합병원에 2일 이상 계속하여 입원할 경우 50만원, 상급 종합병원 집중치료실에 1일만 입원하더라도 1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해 입원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무배당 입원플러스보장특약(갱신형)’ 가입 시 입원 1회당, 연간 2회 한도).
1종(실속형)은 ‘무해지환급금’ 상품으로 보험료 납입 기간 중에 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2종(표준형) 대비 보험료를 낮춰 부담은 덜고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후 9년이 지난 이후부터 2종(표준형) 대비 동일한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단 1종과 2종은 생존 보험금이 없는 순수 보장형 상품이다.
박익진 ING생명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이미 초고령 사회가 진행 중인 일본에서 필수 보험으로 자리잡은 ‘의료종신보험’을 국내 상황에 맞게 도입했다”며 “500%대 지급여력비율(RBC)의 독보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노후 의료비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입원과 수술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갱신형 실손보험의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보장 기간은 100세까지다.
한편 ING생명은 10년 갱신할 때마다 만기 지급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오렌지 메디컬보험(무배당, 갱신형)’도 함께 출시했다(최종 갱신계약 제외, 주계약 2구좌 기준).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