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2일 'T맵X누구'의 신기능을 공개했다.(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SKT 김연규 AI사업혁신셀 팀장은 “전화가 걸려올 때 응답하거나 거절 후 문자 전송, 주유소 등 경유지 추가, 경로 변경, 팟캐스트 재생 등이 모두 음성인식으로 가능해졌다”면서 “기존 수동 조작만 가능하던 기능이 음성인식으로 가능해지며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SKT 관계자에 따르면 ‘T맵 6.1버전’은 23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S7, 노트5, A7, LG전자 G6, V20, G5, Q6 등 단말기 8종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배포되며 상반기 중에는 애플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SKT 이종갑 카라이프사업셀 팀장은 “지난해 8월 ‘T맵X누구’의 월간 실사용자는 11만명 수준이었으나 다양한 앱과 기능 출시로 반년만에 19배 이상 증가해 지난달에는 211만명의 월간 실사용자를 기록했다”며 “올해 말까지 AI의 성능 향상과 더 좋은 AI 서비스 연계로 500만명 이상의 월간 실사용자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