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개한 휘센 씽큐 에어컨.(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발표한 휘센 씽큐 에어컨은 자체개발 인공지능인 ‘딥 씽큐’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에 따르면 인공지능 스마트케어는 에어컨에 단편적인 기능을 추가하는 것뿐 아니라 사용자의 생활환경 및 사용패턴, 언어까지 학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휘센 씽큐 에어컨은 3미터 이내에서 ‘더워’, ‘추워’와 같은 자연스러운 반응까지 인식해 작동 여부를 제안한다”며 “사투리 등 사용자의 억양 데이터까지 탑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 ‘딥 씽큐’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를 통해 실내∙외 온도, 습도, 공기질을 감지한다”며 “자체 실험 결과 기존 제품보다 최대 18.7%의 절전효과도 지녔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발표회에서 에어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듀얼 인버터 마이크로 제어’, 전기 이용료를 제어하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 역시 공개하며 인공지능 분야 선점에 의지를 드러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