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부 언론에선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이 힘들어 하는 모든 것을 최저임금 인상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갑의 권리에는 한없이 관대하고 최저임금 인상에는 인색한 이런 주장은 진실의 외면을 넘어 상황을 왜곡하는 것이기에 매우 유감스럽다”며 “인건비가 총 비용의 10~20%를 차지한다고 봤을 때 최저임금이 오르면 총비용은 1.6% 증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살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며 “최저임금은 이런 악순환 고리를 끊고 경제 선순환 고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최저임금 (인상)은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