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초대형 크루즈선 줄잡이들의 항만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부산항만경찰대 경찰관.〈사진제공=항만경찰대〉
이미지 확대보기12월 28일~2018년 1월 10일 까지다.
우선 국내 최대 국제 여객항이자 관광산업 거점항인 부산 북항의 중심인 부산항국제여객부두를 시작으로 이뤄진다.
이어 일명 ‘해상 화약고’로 불리는 해상화재사고 위험지 제5부두 물량장(선박유 공급선 정박지), 국내 2위 무역항(물동량 약700만 TEU, 부산 34%) 감만·신감만, 신선대, 용호부두를 점검한다.
이와함께 수산물·목재·철재 외국어선 거점항인 감천항과 선박 수리 및 조선산업 거점항인 다대포항과 국내 1위 무역항(1350만 TEU, 부산 66%) 신항(1~5부두, 다목적부두)에 대해 진행한다.
또한 항만순찰시 항만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한다.
▸혹한기 항만 화재의 위험성이 큰 소위 ‘도라무깡난로(폐드럼통에 폐목재를 가열하는 화목난로)’ 사용 절대금지 ▸선박급유선 벙커링 작업자 안전수칙 철저준수 및 선박내 인화기 절대금지 ▸혹한기 선박 줄잡이, 선원 등 항만작업자 낙상방지 등 작업 전 안전수칙 철저준수 ▸혹한기 항만내 근로자 작업중 음주행위 절대금지 ▸부두운영사, 선사, 항운노조 등 항만관계사 대상 고혈압, 당뇨 등 지병 항만근로자 작업 전 약복용 확인 등 건강관리 점검확행 ▸혹한기 츄레라, 리치스테커 등 중장비 항만내 빙판길 교통사고 주의 ▸혹한기 영도국제크루즈터미널 확충공사 현장 등 항만공사 안전관리감독자 정위치 근무확행 준수 여부 등이다.
유인물(한국어, 러시아어, 영어) 배부를 통해 항만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2017년 한 해 한·일 국제여객선 8254척 내ㆍ외국인 136만1246명(내국인 123만6247명)과 국제 크루즈선 91척 내외국인15만3903(내국인 1만1989명)이 입·출국한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면서 “혹한기 항만내 대형화재 및 안전사고 ZERO화로 정부 100대 국정과제중 해항만 안전강화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