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사진=부산구치소)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7개 구인업체와 1대 1면접을 통해 7건의 채용의뢰서를 작성했다.
사상구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등 유관기관에서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채무조정, 국민연금 가입 및 신고, 개인창업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출소 후 취업은 물론 신용회복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줬다.
각 기업체대표들은 “앞으로 수형자들에게 취업알선 및 취업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출소자들의 평생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수형자 A씨(34)는 “일반사회인들도 취업이 어려운데 이런 행사를 통해 취업 기회를 주신 기업에 고마움을 느꼈다. 특히 구치소측의 배려로 사복을 입고 면접을 하게 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꼭 취업에 성공해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