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조사를 위해 여성들에게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도전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고 그들의 답변을 확인했다. 그리고 어떤 유형의 여성이 남성에게 인기가 많았는지를 분석했다.조사한 여성의 성격유형은 총 5가지로 ▲그럴 시간에 휴식이나 다른 것을 선택▲가볍게 취미로 배우는 것이 즐겁다▲마음은 있지만 항상 쉽지 않다▲도전적인 것보다 지금 하는 걸 잘하려 함▲배움과 도전은 내 인생의 모토 등이다.
조사결과, 배움과 도전이 인생의 모토인 여성들이 서울/경기지역의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기 지역의 남성회원들이 ▲배움과 도전은 내 인생의 모토라고 답한 여성들에게 좋아요를 보낸 비율은 48%였다.
경상도와 전라도 역시 서울/경기와 마찬가지로 배움과 도전이 인생의 모토라고 답한 여자들이 인기가 좋았다. 반면에 충청도와 강원도에서는 도전적인 것보다 지금 하는 걸 잘하려 한다고 답한 여자들이 좋아요를 받을 확률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전국 20대와 30대 남성들은 ▲배움과 도전은 내 인생의 모토를 선택한 여성에게 좋아요를 보내는 비율이 높았지만 40대 남성들은 ▲도전적인 것보다 지금 하는 걸 잘하려 하는 여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격과 심리에 대한 질문과 답변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비중이 높았던 키워드는 도전이었다. 그 뒤로는 리드, 유쾌, 관심사, 소통 순으로 나타났다. 두유소개팅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의 인기 있는 여자들은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외향적인 여성들이었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여자라면 외모와 상관없이 사귈 수 있다고 답변한 남성회원 비율도 52%로 과반이 넘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