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FTA 재개정 협의를 한 적이 없다는 말을 재개정은 없다는 말로 둔갑해 ‘말 바꾸기’라며 사과가 우선이라고 하는 것은 온당치도 않다”며 유감을 표했다.
우 원내대표는 “극단적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행정부를 최대한 자극하지 않고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지 않는 정부의 전략을 헐뜯어 얻는 것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과연 국정 운영의 동반자가 맞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야당은 비판을 위한 비판,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매달리지 말고 통상 당국이 국익 수호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달라”면서 “통상전쟁에서의 이익을 지킬 수 있도록 야당의 애국적인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