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Anjali Singh 아난드 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만도 성일모 수석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가 만도 인도 합작법인 20주년 기념 오픈세레모니에서 오픈버튼을 누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제2연구소가 들어선 방갈로 지역은 인도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는 IT 산업의 메카로 뉴스위크지가 21세기를 이끌어갈 세계 10대 첨단과학도시 중 하나로 선정한 지역이다. 벤츠, 마힌드라 마힌드라, 보쉬, 컨티넨탈 등 자동차 관련업체와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삼성, LG등 IT업체 외에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하고 있어,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우수한 인적자원 활용과 정보 획득에 용이하다.
만도가 지난 5월 미국의 실리콘밸리 연구소에 이어 방갈로 지역에 제2연구소를 열었다는 것은 IT와 연계한 첨단기술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 제2연구소는 IT 기술에 대한 경험 있는 연구원을 확보하여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인식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소프트웨어의 검증 기술 및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만도 전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만도는 지난 2005만도, 인도 ‘방갈로’에 제2연구소 설립년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 및 엔지니어링 인력 지원 등을 위해 인도 델리에 만도 인도연구소 (MSI; Mando Softtech India)를 설립하여 전자 소프트웨어 설계 및 검증, 자율 주행을 위한 인식 기능 알고리즘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만도는 현재 150여명 규모인 인도 전체 연구인력을 2020년 까지 500명 이상으로 확충하여, 신기술 습득, 우수 인력 양성, 설계/검증 자동화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