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비 시험방법, 국제기준 강화된다

기사입력:2017-09-25 18:47:20
[로이슈 김영삼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UNECE/WP29 국제통합소형차시험방법(WLTP) 전문가 국제회의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포시즌스호텔(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WLTP는 자동차기준조화국제포럼(UNECE/WP29)에서 세계 각 국의 주행패턴을 반영하여 지난 2014년 국제기술규정으로 발표한 소형차 연비 시험방법으로, 본 시험방법은 기존에 적용하던 유럽연비측정방식(NEDC, New European Driving Cycle)에 비해 보다 실도로 주행 여건에 가까운 시험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교통부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화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WLTP 전문가기술회의에 참여하여 왔으며, 이 후 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 번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유럽위원회(EU Commission),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영국, 일본, 인도 등 각국 대표단을 비롯하여 국제기구․자동차 제작사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저온조건을 포함한 연비 및 주행저항 시험절차, 운전모드 추종성, 기어변속에 관한 절차, 내연기관 자동차의 촉매 등 내구성 검증절차, 친환경 성능의 사후관리 절차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행저항*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의 제안에 따라 WLTP 주요 연구항목으로 선정되어 논의 중에 있으며, 국내 연비 관련 고시에도 해당 연구결과를 반영해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본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2018년까지 WLTP 국제기술규정 개정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후 국내 자동차 연비 관련 고시 개정에도 지속 활용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최근 자동차의 연비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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