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도널드 트럼프와의 한미정상회담에서도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추진한다는데 야국 공동 목적을 재확인했다”며 “한미일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이 스스로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밖에 없도록 국제사회가 압박을 가해야한다는 인식을 같이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가장 강력한 수준의 제재를 통해 압박을 가하되 그럼에도 그 제재와 압박은 그 제재가 목적이 아니라 평화적 방식에 의한 해결이 종국적 목적이라는데 미일 정상들도 그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된 것”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할 수 있지만 어려울수록 원칙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튼튼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는 원칙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야당도 한반도에서 전쟁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으로 평화적 해법을 위한 해결 원칙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에게 “청문회 과정에서 밝힌 상고심 제도, 대법관 구성 다양화, 외부감사관 도입 등 다양한 개혁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