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규탄한다”며, “관련된 모든 행동을 즉각 중단한 것을 요구한다”고 경고했다.
또 “모든 국가가 완전하고 종합적이며 즉각적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성명에는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 언급은 없었다.
이번 긴급회의는 북한이 지난 15일 오전 6시57분께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직후 한미일의 공동 요청으로 소집됐다. 지난 11일 안보리가 북한 제재 수위를 높인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채택한 지 사흘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