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지난 6월10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광산구 모 자전거 회사 물류창고 창문을 통해 침입, 1900만원 상당의 새 자전거 10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인터넷 도박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이 같은 범죄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야간시간대 열려진 창고 창문으로 칩입, 렌터카에 자전거를 싣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영업직이었던 최씨가 납품 프로그램을 조작해 회삿돈과 자전거를 빼돌린 사실이 적발돼 지난 6월2일 퇴사당했으며, 횡령 혐의로 서부경찰서에 입건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