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과 경찰협의회를 개최하고 단체기념촬영.
이미지 확대보기그 구성원도 지역 유지나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평범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는 안전에 있어 상대적 약자인 노인・여성・장애인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은 물론, 택시기사・주부・상인과 같은 일반시민, 인권・진보단체와 노동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울산 지역의 안전도를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안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매월 1회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느끼는 치안에 대한 불편・요구사항을 가감 없이 청취하고, 의견들을 즉각 치안정책에 반영,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다시 공지한다.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이 시민들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힘 있고 권력 있는 사람이 아닌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의 든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회의에서는 더 평범하고, 더 소외받는 시민들을 초청해 시경협이 공동체치안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