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일 송림4 주거환경개선구역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올 ‘제4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 심의’를 통한 적정성 평가에서 인천일반산단의 산업단지와 재능대학 등 수요유발 시설이 충분하고 시 중심부를 연결하는 버스노선 등을 이용한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주변지역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해 행복주택 후보지로 29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 활동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시세보다 20 ~ 40% 저렴하게 공급하고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송림4구역 행복주택 후보지의 토지이용계획, 주택 유형 및 호수 등을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은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안에 확정할 예정이다. 11월 사업시행인가를 걸쳐 내년 3월부터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간 송림4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및 2009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었으나 이번에 행복주택 후보지에 선정됨으로써 국비지원을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송림4구역의 행복주택 도입은 대헌학교 뒤와 송림4구역의 결합개발을 위한 사전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