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24일 오후 4시께 천안 성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중국인 동료 B씨 등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한두 살 어린 B씨가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러 찌른 것이 아니고 사고였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목격자 등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