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 이머징증시] 중국 반등, 시크리컬강세…베트남VN, 이틀 연속 하락

기사입력:2017-07-19 08:47:41
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 (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 (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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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1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3% 상승한 3,187p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약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장중 0.8%까지 하락했으나, 마감직전 금융주의 하락폭이 축소되며 상승 전환했다. 거래대금은 1,965억위안으로 직전일대비 28%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최설화 연구원은 "전일에 이어 금일 6월 부동산 가격 상승률도 양호하게 발표돼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불식됐고, 6월 인프라 투자 지표도 빠르게 반등하면서 인프라 건설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며 "공급측 개혁 가속화로 생산 캐파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철광석과 석탄 등의 원자재 선물 가격이 상승하며 관련주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가 상승한 것은 악재로 작용했다"며 "업종별로는 석탄, 철강, 비철금속, 건설, 시멘트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과 증권주는 소폭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차스닥 지수는 직전일 폭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속에 0.7% 상승했다. 상승장 속에서 외국인들은 중국 주식을 20억위안 순매수하며 매수폭이 확대됐다.

홍콩H지수는 0.3% 하락한 10,755p로 마감했다. 장 초반 등락을 보인 주식시장은 최근 상승폭에 따른 기술적 조정을 받으며 약세를 보였다. 최근 강세 랠리를 이어오던 금융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 다만 소재와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하며 지수의 하락폭을 제한했다. 한편 아이폰8 출시 기대감에 AAC 테크놀로지(2018.HK)가 6.8% 상승한 가운데 항셍지수는 마감직전 반등에 성공하며 0.2% 상승한 26,525p로 마감했고 연중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AH프리미엄은 본토 증시의 강세 속에 127p로 직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1.1% 하락한 31,710p 로 마감했다. GST 위원회에서 담배에 대한 세율을 인상한 가운데 GST 도입으로 낮은 세율이 적용되면서 기업들이 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낮아졌다. 게다가 최근 상승세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인도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3% 하락한 5,822p 로 마감했다. 하반기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이익 성장이 상반기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인도네시아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베트남 VN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으나 하락 폭은 전일보다 크게 줄었으며 0.2% 하락한 767p로 마감했다. 장중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호재 부족으로 매수여력이 강하지 않았다. 부동산, 증권, 소비재 업종은 연속 하락한 반면 수출, 건설 업종 등은 반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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