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앵커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입당 기념 인사말을 통해 "정치시장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저평가 우량주'인 바른정당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제가 한조각 주춧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앵커는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보수이념 가치가 저와 같았다"면서 "따뜻한 보수가 설자리 없는 대한민국에서 바른정당이 미래 빛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똘똘 뭉쳐서 믿음을 갖고 다같이 행동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1당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3년 후 바른정당이 총선에서 제1당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저의 입당을 계기로 모두 하나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앵커는 MBN 출신으로, 채널A에서 메인뉴스 앵커와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TV조선에서 '강적들', '대찬 인생', '박종진의 라이브쇼'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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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