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거환경개선은 쓰레기 더미로 쌓여 있는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파랑새노인복지관의 신청으로 이뤄졌다.
사회봉사자 10명을 5일 동안 투입해 꺼낸 5톤가량의 집 안 쓰레기들을 해운대구청에서 수거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김모(84) 할아버지는 “집에 있던 고물이 쓰레기가 되어 방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치우지도 못하고 악취도 나서 생활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주변의 도움으로 이렇게 깨끗하게 살 수 있게 됐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권을식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파랑새복지관과 해운대구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함께 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