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3만4천622명이 참여한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만 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 활동에 월 30시간 참여해 2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시각장애인 지하철 안내도우미’ 등이 대표적이다.
시장형이나 인력파견형 일자리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해 20만원 이상의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우리동네 아이돌봄기동대’는 어르신들이 동네 아이들을 돌보면서 이용자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는 어르신의 경륜을 활용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고 보람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며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의 빠른 고령화 속도와 생산인구 감소를 고려하면 앞으로 어르신 일자리는 복지를 넘어 생산적 차원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