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는 상담 편의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해 법률·소비자피해·사회복지·지적(地籍)분쟁 등 생활 속 고충을 한 번에 상담할 계획이다.
또한 권익위는 올해 5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협업으로 일자리, 임금체불 등에 관한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신체적으로 불편한 분들은 대한한의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한의사의 무료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해당 지역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전남 장흥 이동신문고는 영암, 보성, 강진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전 대덕구 이동신문고에는 동구․중구 주민이, 유성구 이동신문고에는 서구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