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국정교과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홍보하는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했으나 개고본에까지 본인의 대외활동과 박정희 대통령의 취임식 사진을 게재했다"며 "교과서에 현 대통령의 사진을 싣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를 미화하고 칭송하기 위한 시도"라고 비난했다.
현재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종 심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을 제외한 상태다.
김 의원은 “교과서에 실려야 할 내용은 박근혜대통령의 대외 업적이 아니라 치욕적인 국정농단이다. 국정 역사교과서는 12월 9일 박근혜 탄핵과 함께 당장 폐기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