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화 변호사가 2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말
앞서 이 변호사는 9월 2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곽노현 교육감, 오늘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는데 감방이 7명이 함께 사용하는 혼거방이라고 합니다. MB측근들은 모두 독방 사용한다는데... 곱징역인가? 씁쓸하네요. ㅠㅠ”라고 씁쓸해 했다.
그는 또 “대법원은 하필 추석 직전에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판결 선고하여, 추석 하루 전 날 수감되게 했을까? 곽 교육감은 7명이 사용하는 혼거방에서 추석을 보내겠군요”라고 대법원을 겨냥했다.
이에 <로이슈>도 이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혼거방’ 수용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했고, 성난 트위터리안들이 로이슈 기사를 리트윗하며 발빠르게 퍼져나갔다. 트위터리안들은 “곽노현 모욕주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재화 변호사는 다음날인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곽노현 교육감 7인 혼거방 수감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자, 오늘 서울구치소에서 ‘다음주 초에 곽노현 교육감 독방으로 옮겨 주겠다’고 했습니다”라고 서울구치소가 밝힌 입장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진작에 그렇게 하지...”라며 서울구치소에 씁쓸함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