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원식 중앙당 을지로위원장(국회의원), 김경수 경남도당 위원장, 전현숙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경남도의원)을 비롯한 당원 등이 참석했다.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갑’의 횡포로부터 ‘을’을 보호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설위원회다.

우원식 을지로위원장은 “정치의 본모습이란 국민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고 말하지 못했던 부분을 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 현장에 답이 있음을 알고 현장에서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당 위원장은 “을이 뭉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국민 대다수인 을의 삶을 먼저 챙기는 유능한 경제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현숙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은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는 민생현장에서 을이 느끼는 힘겨움과 고통을 나누고 함께 극복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길이다”며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가 앞장서서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이날 발대식 이후 센트랄과 KBR 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 성동조선해양 노동조합과 차례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