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한국산업인력공단, 홍보 드라마에 국민 혈세 낭비”

홍보 SNS 드라마, 청년해외취업 정보보다 러브라인에 집중 지적 기사입력:2014-10-21 14:10:42
[로이슈=전용성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청년층 해외진출 지원 사업 홍보를 위한 SNS 드라마 ‘텔레포트 연인’제작에 투입된 예산에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K-Move(청년층해외진출지원사업)홍보를위한SNS드라마가해외취업정보보다러브라인에집중돼있다는지적이다.<문대성의원실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의K-Move(청년층해외진출지원사업)홍보를위한SNS드라마가해외취업정보보다러브라인에집중돼있다는지적이다.<문대성의원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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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구 갑)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3년부터 청년층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K-Move’로 브랜드화 해 추진 중에 있으며, 해외취업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공단은 이러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스토리텔링적 홍보 및 정보 접근성 증가를 위해 1억1500만원을 투자해 SNS 드라마인 ‘텔레포트 연인’을 제작했다. 이는 10분 4부작으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3일 오전 10시부터 송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질적으로 해당 드라마는 4부작 내내 대다수의 내용이 남녀 주인공 두 사람의 소위 ‘러브라인’에만 내용이 집중되어 있고, 주인공의 신분이 해외취업 준비생일 뿐 그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해외 취업 후에는 어떠한 애로사항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해당 공단의 청년층 해외진출 지원 사업 정책 등에 대한 주요 정보 제공 및 홍보 효과가 지나치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대성 의원은 “최소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K-Move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용 드라마라면, 해당 사업과 관련된 내용이 전달되어야 하는 것이 지당한데, 미미한 홍보 효과와 국민의 혈세를 맞바꾸고 결국에는 예산을 낭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해외취업 관련 취업자 자체는 줄어드는 추세이나 알선사업 구직등록 인원 수는 해마다 비슷하여 이 사업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임을 감안할 때,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홍보 및 정책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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