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웠던 검사 김진태 의원, 박희태 구속수사 앞장서주면 고맙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박희태 전 국회의장도 체포영장 발부해야…경찰, 개미지옥 파놓고 먹이 기다리는 개미귀신 보는 것 같다” 기사입력:2014-09-19 13:40:32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 사건 논란과 관련해 “유가족 가해자는 체포영장 발부받아 구속수사 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에게 “‘정의로웠던’ 검사 출신 김진태 의원이 박희태 전 국회의장에 대한 구속수사에도 앞장서 주면 고맙겠다”고 힐난했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경찰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에게도 체포영장을 발부해야 한다’는 논평을 내면서 경찰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상임고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골프장 캐디(경기보조요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허 부대변인은 먼저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대해 법의 원칙적 잣대를 적용하겠다는 경찰의 과잉의지와 정권 눈치보기에 일일이 대응하기에도 지친다”며 “개미지옥을 파놓고 먹이를 기다리는 개미귀신을 보는 것 같다”고 경찰을 정조준했다.

그는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한다”며 “세월호 유가족들의 우발적 행동보다, 골프 치면서 홀마다 성추행을 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죄질이 더 무겁다”고 주장했다.

또 “박희태 전 의장의 행적과 언행에는 증거인멸의 가능성도 농후하다”면서 “경찰이 박 전 의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해야,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장검사출신김진태새누리당의원(사진=페이스북)

▲부장검사출신김진태새누리당의원(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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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세월호 관련 유가족들을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인 ‘정의로웠던’ 검사 출신 김진태 의원께서 박 전 의장에 대한 구속수사에도 앞장서주면 고맙겠다”고 힐난했다.
한편, 부장검사 출신인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전날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족 네 명이 대리기사를 발로 지근지근 밟았다. 김현 의원의 말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그런데 경찰은 대리기사와 목격자만 조사하고 가해자들은 귀가시켰다”며 “김현 의원은 공동범이므로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로 조사하고, 유가족 가해자는 체포영장 발부받아 구속수사 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에도 “새정치 현역 국회의원과 세월호 유가족이 술 먹고 대리기사를 폭행했다 한다. 현행범은 불체포특권 대상이 아니다. 경찰은 당사자들을 귀가시키지 말고 경위가 밝혀질 때까지 체포하여 조사했어야 했다. 지금부터라도 철저 수사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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