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동조단식 문재인 타협 정치 큰 걸림돌…4류 국가도 보기 힘든 현상”

“국민이 국회 해산하라고 전에 우리가 먼저 해산 선언해야 되는 건 아닌지 돌이켜봐야” 기사입력:2014-08-21 16:52:26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1일 유민 아빠 김영오씨의 단식을 중단시키기 위해 또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동조단식에 들어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정의당 국회의원 5명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태호최고위원(사진=페이스북)

▲김태호최고위원(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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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오늘 문재인 의원에게 묻고 싶다”며 “지금 광화문광장에서 유족과 함께 단식 동조투쟁에 4일째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최고위원은 “세월호 특별법으로 우리 사회 전체가 갈등을 겪고 있는 동안에는 보이지 않다가 여야가 어렵사리 합의를 이끈 그 순간에 동조 동식투쟁을 들어갔다”며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이라는 것은 대화하고 타협해 세월호 특별법이 원만하게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그분은 참여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했고, 지난 대선에는 야당 대선후보였다”며 “이런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하는데 오히려 거리의 광장으로 나간 것에 대해 좀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바로 이러한 본인의 행동이 여야 타협의 정치에 얼마나 큰 걸림돌이 되는지, 또 본인이 속한 당 지도부를 얼마나 벼랑 끝으로 몰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돌이켜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속히 문재인 의원이 국회로 돌아와서 특별법이 더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십사 촉구 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태호 최고위원은 “그리고 정의당 국회의원 5분도 단식투쟁 동조를 시작했다”며 “국회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광장이 아니라 국회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뜻과 다르다 해서 단식투쟁에 돌입하고 거리로 나간다면 이것은 4류 국가에서도 보기 힘든 현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사실 국회는 마비됐다. 작동이 되고 있지 않다. 사회적 갈등이 국회 내로 와서 용해돼야 하는데 국회가 작동되고 있지 않고 있다. 민주주의 위기라고도 한다. 다수결의 원칙도 사라졌다. 국회선진화법으로 식물국회가 됐다”며 “국회의원 여야 합쳐 6명만 있으면 된다”고 문재인 의원과 정의당 의원 5명을 겨냥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의원) 300명이 뭐하려고 있나. 각각 개인이 입법기관인데 그렇게 (식물국회가) 돼가고 있다. 정쟁에 다 묶여 있다”며 “국민들이 국회 해산하라고 전에 우리 스스로 먼저 해산 선언을 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정말 스스로 돌이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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