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70대 이상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국내 7.2% 시행"

기사입력:2026-07-09 15:54:32
[사진=힘찬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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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힘찬병원은 2010년부터 2024년까지 15년간 7개 병원의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70대 이상 환자 재치환술의 약 7.2%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2010년 6만4515건에서 2024년 10만6149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도 1085건에서 2354건으로 늘었다.

힘찬병원이 강서·목동·인천·부평·강북·부산·창원 등 7개 병원의 수술 사례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은 총 1831건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재치환술 2만9229건의 약 6.3%에 해당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 가운데 70대 이상 환자는 1386건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70대 886건, 80대 442건, 90대 이상 58건이었다.

병원 측은 같은 기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와 비교하면 국내 70대 이상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1만9253건 가운데 약 7.2%를, 80대 이상 재치환술 4595건 가운데 약 10.9%를 시행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은 인공관절 수명 종료를 비롯해 감염, 해리, 라이너 마모, 골절, 인공관절 불안정성 등이 발생할 경우 시행한다. 기존 인공관절 제거 과정에서 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골 결손이나 연부조직 유착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해 첫 수술보다 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은 최근 일부 재치환술에서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뼈 절삭 범위와 인공관절 정렬을 계획하는 사례도 있지만, 기존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는 해부학적 구조 변화로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이광원 원장은 "최근에는 과거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뒤 인공관절 수명 종료 등으로 재치환술이 필요한 환자의 내원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백지훈 진료원장은 "고령 환자의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은 첫 수술보다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만큼 환자 상태에 맞춘 수술 계획과 회복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유근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이나 부종, 열감, 관절 불안정성이 지속된다면 빠른 진단을 통해 인공관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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